The Journey/in Tha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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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상시장-파타야 플로팅 마켓 (방콕여행기4편)
유럽의 베니스가 보통 수상 가옥과 수상 시장으로 유명하다. 바다보다 지면이 낮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태국은 그렇지가 않다. 굳이...? 배를 타고 시장을 봐야 할까...? 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있다... 파타야로 가는 고속도로 옆에 수상시장, 플로팅마켓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맞다... 관광객들을 위해 일부러 만든 수상시장 (테마파크) 인 것이다. 인공호수 위에서 배도 타고 상점, 음식점들이 즐비한 관광지인 것이다. 아마도... 1월 달 이여서...적당히 더운 날씨 (이 때는 건기여서 습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모든 패키지 여행 필수코스 + 개별 외국인 관광객으로..입구부터 엄청나게 붐볐다... 사람들이 음청 많았다는 소리이다. 수상시장 입구에는 명동역 ..
2019.06.07 -
이제까지 이런 쇼는 없었다. -알카자쇼(방콕 여행기 4편)
이제까지 이런 쇼는 없었다. 이 사람들은 여자인가 남자인가... 여성화된 남성인가... 트랜스젠더... 성전환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편견을 많이 받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솔직히 나야, 그냥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이드가 조금 과장되게 설명을 한다. '남자분들은 입이 떡 벌어지고, 여성분들은 공연자들이 이뻐서 자괴감이 든다' 도데체 얼마나 이쁘길래...-_-;;; 실제로 본 공연에서 출연한 배우들... 뭐...입이 떡 벌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젊은 사람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여러 나이대의 배우들이 다양한 모습의 쇼를 보여주어서 너무나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코믹/댄스/드라마 등..다양한 미니 쇼들을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테마/ 중국 테마도..
2019.05.13 -
방콕 시내, 그리고 코끼리 (방콕 여행기 3편)
첫 째 날의 두번 째 일정은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쇼핑센터 방문이였다. 물론, 옛날 처럼 강요는 없었지만 보석에 관한 설명을 의자에 앉아서 한 20분 정도 들어야 했다. 꿀물 타줘서 시원하긴 했지만... 쥬얼리들을 구경하고 있다가 별 흥미가 없어 휴게실로 가니, 창문 바깥으로 방콕의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쇼핑센터가 거의 40층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여행사 가이드 말로는 어차피 방문해야 될꺼, 오늘 같이 차도 안막히고 덜 더울 때 방문하는게 이득이라고 설명하던데.. 뭐 일단은 건물 안이여서 시원하고 비록 사진 않았지만 다양한 탄생석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다. 다음 일정은 코끼리 체험! 동남아를 오게 되면, 그리고 태국을 오게 되면 코끼리 타는 체험을 꼭 하고 싶었는데 마침 ..
2019.05.13 -
방콕 왓포 사원(태국여행기 2편)
태국 여행의 시작점은 왓포사원! 왓포 사원의 진짜 이름은 왓 프라 체투폰 위몬 망클라람 랏차워람아하위한" (วัดพระเชตุพนวิมลมังคลารามราชวรมหาวิหาร) 그냥 '왓포' 라고 읽자..-_- (와~ 글자가 라면 부스러기처럼 생겼네..) 전통 타이 마사지의 원조이기도 한 이 사원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한다. 심지어 방콕이 건국되기 전, 16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니 거의 500년 보다 오래된 곳이라 할 수 있다. 여행사 통해 안내 받을 때, 이 곳은 반드시 꼭! 정갈한 옷차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여자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치마 혹은 바지 신발은 샌들이나 운동화, 구두 (쪼리, 슬리퍼 노노) 신고 오라고 해서 좀 덥게 입고 갔는데...아무도 복장검사 안한다. (그보다..
2019.05.08 -
방콕으로 피서하다 (태국 여행기 1편)
이제까지 여행이라고는 영어권 국가가 대부분이였던 필자, 이번에는 동남아로 향해본다. 아, 물론 내가 가고싶어서라기 보단 가족여행 때문이랄까.... #노랑풍선 의 태국 패키지 여행으로 방문한 태국의 첫 인상... 공항이 인천공항만큼 잘 지어졌다. 미국이나 일본이나 실용주의적인 성격이 짙어서인지 공항 내부는 별볼일 없다. 그런데 태국은 입국부터 인천공항만큼 유리와 대리석이 많은 공항... 아, 물론 들어가자마자 엄습한 태국의 열기는 보나스! 태국은 국내법상, 외국인 가이드가 공항 내부에서 안내를 할 수 없기에 (태국인들의 고용을 돕는 취지라고 들었다.) 도착하자마자 '노랑풍선' 에 우리 가족들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따라가서 가이드 미팅하고 바로 호텔로 향했다. 우리는 그나마 일찍 도착하는 팀이여서 오후 11..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