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urney/in U.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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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과 브루클린 사이 (브루클린 다리)
I 맨하탄보다 더 좋았던 다리 I 뉴욕에서 딱 하루가 주어진다면, 나는 바쁘게 움직이는 월스트리트나 브로드웨이를 가거나 타임스 스퀘어를 가는 것이 아닌, 맨하탄과 브루클린을 이어주는 다리 중 하나인 브루클린 다리를 걸을 것이다. 내가 뉴욕에서 지내는 동안 많이도 보고, 많이도 걷고, 많은 사진을 찍었던 브루클린 다리... 우리나라로 따지며 한강의 여러 다리 중 하나일 뿐이지만, 이 다리는 대중교통으로 맨하탄쪽 시작점 / 부르클린쪽 시작점 을 가기 편했고 사진이 잘 나와서 자주 찾게 되었다. 사진 속 이 곳은 덤보(DUMBO)라는 곳인데, 관광객에게 매우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낮 시간에 이 곳을 방문하면 매우 많은 사람들이 찻길 한복판에서 이 다리를 찍으려고 서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브루클린 다리..
2020.05.03 -
드디어 밟았다. 뉴욕땅
I 우와~~~~아.... I 입이 안다물어지는 광경이었다. 일단, 맨하탄으로 향하는 기차를 탈 때부터 그랬다. 브루클린에서 기차를 이용해서 가는데, 기차 이름은 LIRR....럴 이다. 이걸로 어디까지 가느냐...우리나라 서울역 급 되는 Penn Station까지 간다. 펜 역에서 내려서 말도 안되게 후진 뒤쳐진 시설에 한번 놀라고 유동인구에 두번 놀라고...M16소총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선글라스 끼고 지키고 있어서 세번 놀란다. 아, 물론 지금은 아닐꺼다. 내가 갔을 때 그 유명한 ISIS 테러단체가 야! 다음 타겟은 뉴욕이다! 라고 이빨을 까서 경고를 해서 경계 수위가 올라간 거였다. 펜 역에 내려서 밖을 바라봤더니 와.....건물들이 기본 30층이다... 그리고, 외관이 마치 1980년대에서 더 발..
2020.04.30 -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뉴욕 2편)
Baby step. 입국의 첫과제... 입국심사 해외에서 오는 모든 관광객들은 미국에 들어가기 전, 입국심사를 받는다. (사실 모든 외국인 심지어 영주권 미국인도 인터뷰는 거쳐야한다.) 특히나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하고 피할수도 없는 절차이다. ESTA관광이 주목적인 것 같이 인턴십을 하기로 되어 있기에 미리 관광온거라고 하니... "뉴욕을 2 달이나 있는다고? 너무 길지 않나?" "뉴욕은 볼게 참 많아 그래서 볼려고요" " 진짜로(Seriously) 2달 동안아냐, 뭐할거나고.." "진짜로 관광하러 들어왔어요." "2달 동안 어디서 숙박 할거냐.? "처음 일주일은 호텔에서 지낼겁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친구내서 지낼거에요." "친구네 집에 대해 자세히..." "나 고딩학교때 친구이고 지금 여기서 공부하는데..
2020.04.30 -
New York탐방기 – 갈...수 있을까? 미국?
첫번째 위기가 닥치다! 2015년 12월 어느 날, 뉴욕으로 향하기 하루 전에 일어났었던 일이다. 미국은 한국과 현재 비자 면제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이 맺어져 있기 때문에 관광용으로는따로 비자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입국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하여 비자 대신에 전자 여권을 만들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전자여행허가(ESTA)를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나 또한 당연히 전자여권을 발급 받은이후에 자연스럽게 ESTA를 신청하였고, Agency를 통하여 미국 수속을 잘 처리하고 있었다. 그리고….문제가 발생했다. 출국을 하루 앞둔 시점, 에이전시의 직원으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온다. "XX씨, 혹시 여권번호 제대로 입력하셨나요? 지금 확인해봤는데 ESTA여권 번호 하고 제..
201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