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urney/in Korea(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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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추자도를 가다! 2편 (올레길 18-1)
I 첫번째, 산책. I 올레길을 걷기 시작해봅니다. 물론, 전체는 아니고 중간부터요... 영흥리 마을을 지나 올레길 표시가 있는 길들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니 오르막이 보이고.... 잠시 숨을 돌리려 뒤를 바라보니, 상추자도의 마을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서부터는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물론, 아주 가파른건 아니구요... 상추자도에서 제일 높은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여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나뭇잎을 바삭바삭 밟고 가면서 올라가다보면 등대가 보입니다. 여기가 추자도입니다! 하고 알려주는 항로지표안내소 라고 합니다. 원래는 전망대가 있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볼 수 있는 공간 같던데... 코로나 사태 때문에 이 때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등대 주변에 조성된 공원같은 곳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020.04.27 -
제주여행 - 추자도를 가다! 1편
I 왜 추자도인가? I 부모님은 서울 분들이시지만 제주에 내려오신 지 30년이 넘었다. 나도 이 곳, 제주에서 태어나서 30년 넘게 살고 있다. 제주에 있는 병원에서 태어난 이후 쭈욱 살고 있으니 제주도민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 분들 말로는 '육지' 사람의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제주도 사투리는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만 쓴다. 보통은 그냥 표준말을 쓴다. 그런, 내가 제주에서도 안가본 곳이 많다. 제주 주변에 여러가지 섬 중에 제일 많이 가 본 곳은 우도.... 그런데, 생각해보니 추자도 라는 섬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추자도를 가고 싶었던 이유 중 제일 중요했던 것은..... 첫번 째 이유가 굴비였다. 추자도가 굴비로 유명한데 (마 물론 멸치액젓도 유명...) 한 번 먹어보고 싶었..
2020.04.26